국대 세터 향한 고희진 감독의 믿음 “염혜선, 오늘도 잘해줄 것” [MK구미]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8. 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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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선은 오늘도 잘해 줄 거라 믿는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KGC인삼공사는 2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대회 첫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토스로 KGC인삼공사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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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선은 오늘도 잘해 줄 거라 믿는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KGC인삼공사는 2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0-3으로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경기 상대였던 한국도로공사를 3-0 깔끔한 완승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은 염헤선을 믿는다. 사진=KOVO 제공
만약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리를 가져오게 되면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가운데,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상대를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까지 페퍼저축은행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연습했던 게 나오는지 그 부분을 체크하고, 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대회 끝나고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대회 첫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토스로 KGC인삼공사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고희진 감독은 “오락가락이라고 말을 하는데, 연습 때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 첫 경기에는 긴장을 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잘해 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두 번째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 세터 염혜선, 미들블로커 박은진-정호영,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박혜민,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가 나선다.

[구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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