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 농지에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적발

양희문 기자 2023. 8.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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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농지에서 건설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통선 안에 있는 군내면 점원리 일원 농지에 인접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조각 등 건설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매립 면적이 확인되는 대로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건축업자, 운송자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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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에서 콘크리트 조각 등 건설 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파악됐다.(파주시 제공)/뉴스1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농지에서 건설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통선 안에 있는 군내면 점원리 일원 농지에 인접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조각 등 건설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인근 고양지역 주택개발 현장에서 반입된 흙이 10톤 트럭과 25톤 트럭 등 약 40대 분량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폐기물이 얼마만큼 섞여 들어왔는지 파악 중이다.

시는 매립 면적이 확인되는 대로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건축업자, 운송자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민간인이 없어 폐기물을 버려도 눈에 잘 띄지 않아 건축업자 등이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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