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황영웅, 자숙 끝? "날고싶어"…'비상' 의지 가득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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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등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황영웅이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오늘(2일) 황영웅의 채널 '황영웅 휴休 TV'는 '비상 (원곡 임재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황영웅은 의자에 앉아 임재범의 '비상'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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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학교 폭력 등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황영웅이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오늘(2일) 황영웅의 채널 '황영웅 휴休 TV'는 '비상 (원곡 임재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황영웅은 의자에 앉아 임재범의 '비상'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했다. '비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 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라는 희망적인 가사가 담긴 곡.
이는 마치 황영웅의 현 상황을 대변하는 듯해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역시 최고! 황영웅 가수님 보고 싶네요", "힘겨웠다고 토해내는 모습이 마치 팬님을 향한 메시지인 듯 가슴이 아프고 아픕니다", "마음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힘내세요. 기다릴게요" 등 황영웅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 글이 가득 쏟아졌다.
앞서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지만 학폭 의혹, 데이트 폭력 의혹 등 과거사가 발목을 잡아 결승전에서 하차,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더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황영웅은 "저를 믿고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노래만 포기하면 그래도 조용히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라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 활동도 시작해 활동 재개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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