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 의상논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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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몽골몽골' 출연진들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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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출연진들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 김민석 PD, 박근형 PD가 참석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택배 인프라가 부족한 몽골에서 택배를 배송하는 프로그램. 이날 홍경민은 "기자님들이 여러 한류 스타들의 형태를 봤지 않나. 영화제, 시상식, 팬미팅 많은 형태의 모습이 있을텐데 지금까지 전혀 한번도 본적없는 한류스타 장혁의 모습을 볼수 있다. 골목마다 다 알아보는 새로운 한류스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몽골 현지에서의 장혁의 인기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일부러 몽골로 가자고 한게 아닐까 싶다. 몽골에서는 대단한 스타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장혁은 "몽골에서 '명랑소녀 성공기'가 계속 방송됐나보더라. 시간이 지났는데. 거기서 맡은 역할이 한기태인데, 계속 '기태'라고 호응해줬다. 전혀 몰랐다가 몽골 여행하면서 그런반응을 알게 됐다. 저는 그냥 몽골에 13년전에 가서 촬영하며 말탄 기억 있어서 다시한번 가서 말 타면서 경험하고 거기에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서도 몽골 쪽에서도 많이 반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장혁은 목이 깊게 파인 녹색 브이넥 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홀로 눈에 띄는 패션으로 다른 출연진들의 타박을 입었던 그는 "제가 이러려고 이런게 아닌데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전에 옷을 어떻게 맞추고 오자고 얘기하는게 아니지 않나. 당연히 몽골 초원의 그런 느낌. 말을 달리면서 사막을 지나가면서 그런 액티비티한 그런 느낌의 의상들을 입고오지 않을까 싶었다. 와서 보니까 저도 깜짝 놀랐다. 편안하게 옷 입고 올줄 알았는데 얘네들이 다 이렇게 입고 있더라"라며 "혼자 사진 찍을때는 별 무리가 없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할리우드 배우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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