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모든 은행 ‘PF 자금관리’ 긴급 점검 지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경남은행에서 5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모든 은행에 PF 대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경남은행에 대한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562억 원에 달하는 PF 대출과 관련된 직원의 횡령·유용 혐의를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은행들에도 경남은행 직원의 PF 대출 횡령과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어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에서 5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모든 은행에 PF 대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늘(2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 모든 은행에 PF 자금 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경남은행에 대한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562억 원에 달하는 PF 대출과 관련된 직원의 횡령·유용 혐의를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은행들에도 경남은행 직원의 PF 대출 횡령과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어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긴급 점검에서 부동산 PF 자금관리에 문제가 보고될 경우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현재 서울에 있는 경남은행 투자금융 부서에 검사반을 투입해 사고 경위 및 추가 횡령 사고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대한노인회 “오늘까지 ‘노인 폄하’ 사과하라”…진화 나선 민주 지도부
- ‘스파이더맨이세요?’…아파트 3층까지 20여 초 만에 이동 절도범 검거
- [현장영상] 차가 뒤집히고, 오토바이는 전신주에 걸려…오키나와 태풍 피해
- 가사 노동자 호칭, ‘아줌마’ 대신 ‘가사 관리사’로
- ‘기침’은 미국이 했지만, ‘몸살’은 우리 경제의 몫?
- 항공권, 여행사 통하면 싸지만 ‘이것만은 꼭 체크!’
- [오늘 이슈] “은행 직원 또 횡령”…경남은행서 562억 원 피해
- 부모님 모시고 ‘호텔 뷔페’ 갔다가 ‘100만 원’…“물가 실화?” [잇슈 키워드]
- ‘메이플시럽’을 쫓아라…통에서 나온 건 이것!
- “지하철이 최고야”…갈 곳 없는 노인들의 피서지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