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모든 은행 ‘PF 자금관리’ 긴급 점검 지시

김용덕 2023. 8.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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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에서 5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모든 은행에 PF 대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경남은행에 대한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562억 원에 달하는 PF 대출과 관련된 직원의 횡령·유용 혐의를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은행들에도 경남은행 직원의 PF 대출 횡령과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어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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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에서 5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모든 은행에 PF 대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늘(2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 모든 은행에 PF 자금 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경남은행에 대한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562억 원에 달하는 PF 대출과 관련된 직원의 횡령·유용 혐의를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은행들에도 경남은행 직원의 PF 대출 횡령과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어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긴급 점검에서 부동산 PF 자금관리에 문제가 보고될 경우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현재 서울에 있는 경남은행 투자금융 부서에 검사반을 투입해 사고 경위 및 추가 횡령 사고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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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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