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몽골’ PD “용띠클럽보다 15살 어린 강훈 캐스팅? 로또 맞은 기분”

김명미 2023. 8.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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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PD가 강훈의 캐스팅을 '로또'에 비유했다.

김민석 PD는 8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서 몽골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희가 답사를 다녀와 보니 기존 예능에서 보여줬던 몽골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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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김민석 PD가 강훈의 캐스팅을 '로또'에 비유했다.

김민석 PD는 8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서 몽골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희가 답사를 다녀와 보니 기존 예능에서 보여줬던 몽골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만 이동 시간이 엄청나게 길었다. 2,000km를 가야만 몽골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출연자분들이 어렵게 열흘이라는 시간을 내줘서 다행히도 다양한 풍광을 담아올 수 있었다"며 "풍광뿐 아니라 택배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유목민들에게 식사도 대접하고 함께 잠도 자면서 로컬에 깊게 스며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민석 PD는 '용띠클럽' 멤버들보다 15살 어린 강훈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이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아씨들' 등을 보면서 강훈 씨가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예능에 게스트로 나온 것도 잠깐 봤는데 너무 매력 있더라. 이분이 형들과 함께 하면 어떤 모습일지 굉장히 궁금했고, 역시나 촬영하고 보니까 제가 로또를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종국은 "조금 과한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대초원의 나라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를 담아낸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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