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단체 "민주당, 수해 이용 쇼정치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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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2일 "더불어민주당은 수해를 이용한 쇼정치와 선동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도민이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은 당리당략에 의해 트집잡기와 발목잡기에 여념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참사에 민주당만 신났다는 풍문,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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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2일 "더불어민주당은 수해를 이용한 쇼정치와 선동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도민이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은 당리당략에 의해 트집잡기와 발목잡기에 여념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수해복구와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감시하고 독려해야할 도의원들이 도정 흔들기에 급급하다"며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도민의 정서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진희 도의원은 비상3단계가 발령된 오송 참사 전날 김영환 충북지사가 서울에서 도정 현안 전문가와 만찬을 가졌다는 주장을 했다.
이 단체는 "김 지사의 행적을 조사하고 마치 엄청난 일이 있었던 것처럼 부산을 떨며 선동하고 있다"며 "이를 추적하는 것이 도의원의 본분이 아님을 인지하고 각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참사에 민주당만 신났다는 풍문,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충북도당은 "민주당은 걸핏하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진상조사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피해 복구를 위해 먼저 발 벗고 나서는 것이 진정 도민을 위한 자세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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