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넬·쏜애플·이승윤…‘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3’ 1차 라인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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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 이하 GMF2023)'이 1차 라인업 18팀을 공개했다.
GMF2023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차 라인업은 지난 7월 진행한 'GMF2023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한 조화로운 구성에 방점을 두었다.
GMF2023 2차 라인업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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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공개된 1차 라인업은 시작부터 화려하다. 국내 대표 록밴드인 넬과 쏜애플이 나란히 10월 20일 금요일 스페셜 나이트(Special Night) 무대에 선다.
‘기억을 걷는 시간’, ‘스테이(Stay)’ 등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NELL(넬)은 최근 3인조로 개편 후 밴드의 2막을 시작했다. 전역 후 첫 복귀 무대를 ‘GMF2011’에서 진행했을 만큼 GMF와 인연이 깊은 넬은 이번 GMF2023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탄탄한 고정 팬층을 확보한 쏜애플의 참여 또한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번 달 신보 EP ‘동물’ 발매를 기점으로 전국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쏜애플은 GMF2023을 통해 기존 페스티벌보다 더 길고 풍성한 셋 리스트로 관객들과 깊게 교감할 예정이다.
21일 토요일, 22일 일요일 양일간의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GMF2023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차 라인업은 지난 7월 진행한 ‘GMF2023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한 조화로운 구성에 방점을 두었다.
10월 21일 토요일 라인업에는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후 국내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윤하’, 화려한 무대 매너로 ‘GMF2022 최고의 공연상’을 수상한 ‘이승윤’, 완벽한 연주와 따스한 멜로디로 많은 팬의 감성을 자극하는 ‘적재’,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권진아’, 공연계의 떠오르는 블루칩 ‘나상현씨밴드’, 감성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잇는 ‘최유리’와 ‘데이먼스 이어’, ‘2022 헬로루키 대상’ 출신 신예 밴드, ‘지소쿠리클럽’까지 국내 공연계를 주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리했다.
10월 22일 일요일에는 가을에 걸맞게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가진 ‘김필’, 관람하는 순간 모든 관객을 입덕시키는 공연의 황제 ‘소란’, 영원한 청춘을 노래하는 듀오 ‘페퍼톤스’, 통통 튀는 가사와 맑은 목소리로 사랑받는 ‘스텔라장’, 실험적인 사운드와 폭발적인 연주로 메이저와 마이너의 경계를 무너뜨린 ‘실리카겔’, 기복 없는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GMF2022 최고의 루키상’을 수상하기도 한 ‘터치드’, 수려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오월오일’, 현재 인디 신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1차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GMF2023 2차 라인업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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