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서울패미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확충

전문의 4명이 진료…소아환자 불편 해소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서울패미리병원(병원장 강일송)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을 확충함으로써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패미리병원은 이번 전문의 확충으로 그동안 많은 환자로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겪었던 환아들과 부모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의 2명이 확충됨으로써 총 4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진료를 맡게 된다.

물금읍 양산세무서 건물에 있는 서울패미리병원은 최근 이혜진·이영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을 확충해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부임한 이혜진 원장은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정회원,' '해동병원 소아과 담당,' '이혜진 소아청소년과 원장,' '진연합 소아청소년과 원장' 등을 지냈다.

이영진 원장은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정회원,' '화명일신기독병원 소아과 담당,' '이영진 소아청소년과 원장,' '진연합 소아청소년과 원장' 등을 지냈다.

기존 진료를 맡았던 이승현 원장은 다른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서울패미리병원은 강일송 병원장과 김종진 원장, 이혜진·이영진 원장 등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의 체제로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환자의 진료를 책임지게 된다.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소아센터,' 지역 최초의 개인병원 '호흡기클리닉센터,' '전문 수액치료실,' '56개의 입원실' 등을 갖추고 아이들 외에도 성인, 노약자 등 양산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가족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부설 아동발달센터도 영·유아, 청소년들의 '감각통합치료'와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에서는 보기드문 다양한 치료시설 및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치료 상담사들이 교육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강일송 병원장은 "이번 이혜진·이영진 등 두 분의 훌륭한 원장을 확충해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환자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진료 대기시간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서울패미리병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꼼꼼하고 섬세한 진료로 '건강돌보미' 역할에 충실하는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원할한 가족통합 의료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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