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류대상' 영월 예밀와인 판매량 급증

배연호 2023. 8.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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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와인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일 영월군의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예밀와인 판매량은 1만2천276병이다.

영월군은 예밀와인 인기가 매년 높아지자 예밀리 일대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는 와이너리 슬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예밀와인의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1만5천병에서 6만병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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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9배 성장…"포도산업 메카로 만들겠다"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보고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와인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일 영월군의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예밀와인 판매량은 1만2천276병이다.

이는 2015년 1천400병의 약 9배다.

예밀와인은 2018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은상을 시작으로 2019·2021·2022년에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와이너리 슬로타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보고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군은 예밀와인 인기가 매년 높아지자 예밀리 일대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는 와이너리 슬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예밀와인의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1만5천병에서 6만병으로 늘어난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증류주 생산시설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시설을 갖춘다.

이와 함께 투어 및 체험 행사를 개발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영월 동부권 관광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화를 공고히 하는 등 예밀리를 포도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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