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택시 기본요금 4300원→5000원 인상

거리 기본단위 133m→130m, 시간 기본단위 34초→31초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인상 적용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인상된다.

군은 경남도 택시 운임·요율 변경 시행에 따라 5일 오전 4시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43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거리 요금 기본단위는 133m에서 130m로 변경된다. 시간 요금 기본단위는 34초에서 31초로 변경된다.

심야할증 시간은 밤 12시~오전 4시에서 오후 11시~오전4시로 변경된다.

심야할증 20%와 군 사이 경계 외 운행 할증 30%는 종전과 동일하다.

인상된 택시 요금은 미터기 수리와 검증이 완료된 택시부터 적용되며 미터기 수리와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택시 내 붙여 놓은 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운임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른 군민들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택시업체와 협의해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 지도로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