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노인 비하’ 논란 발언, 인권위에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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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1대1' 표결을 하느냐"고 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발언이 '노인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나이 드신 분들이 왜 미래를 결정하느냐' 는 취지의 주장은 평등선거를 천명한 헌법을 부정하고, 노인을 모욕한 패륜적 망언"이라며 "노인에 대한 인격권, 선거권 침해 및 차별에 해당해 진정서를 접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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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김 위원장 발언, 헌법 부정·노인 인권 침해”
국민의힘은 2일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1대1’ 표결을 하느냐"고 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발언이 ‘노인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나이 드신 분들이 왜 미래를 결정하느냐’ 는 취지의 주장은 평등선거를 천명한 헌법을 부정하고, 노인을 모욕한 패륜적 망언"이라며 "노인에 대한 인격권, 선거권 침해 및 차별에 해당해 진정서를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나이의 많고 적음으로 투표권 차등을 둬야 한다는 발상은 반문명 시대에나 있을 법하다"며 "김 위원장의 발언에 수많은 노인분들께서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의 혁신을 책임지고 있는 자가 노인을 폄하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젊은이와 연장자를 갈라치기하는 패륜적 발상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연장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준 김 위원장은 혁신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으므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30세대 청년과 좌담회에서 과거 자녀와 나눈 대화라고 밝히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1 표결해야 하느냐"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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