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간 연 4.2%" KB증권,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 진행

KB증권은 2일 "신용·대출 금리를 연 4.2%로 60일 동안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증시 환경과 고금리 시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지난 2월 진행했던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1' 이벤트의 조기종료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다음달 30일까지 당사 최초 신규고객 또는 기존고객 중 일정기간(지난 5월1일~7월14일) 동안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Prime센터(비대면·은행연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혜택으로는 이벤트 신청 익영업일부터 60일 동안 신용·대출 금리를 연 4.2% 제공한다. 이벤트 금리 적용 이후에는 별도의 통보 없이 Prime센터 주식매매 수수료 우대계좌의 신용·대출 이자율이 적용된다.

두 번째 혜택은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신청 계좌로 국내주식 타사대체 입고·대출잔고 충족시 추첨을 통해 총 114명에게 지원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2억원 이상 입고·대출잔고 2억원 이상일 경우 지원금 250만원(1명) ▲1억원 이상 입고·대출잔고 1억원 이상일 경우 지원금 120만원(3명) ▲5000만원 이상 입고·대출잔고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지원금 50만원(10명) ▲1000만원 이상 입고·대출잔고 1000만원 이상 지원금 10만원(100명) 등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복당첨은 불가하며 제세공과금 22%는 고객부담이다.

이벤트 신청은 1인 1계좌에 한해 주식거래 가능한 Prime센터 위탁계좌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1 이벤트'를 신청했던 고객과 Prestige 우대금리·협의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고객, 영업점계좌 등은 이벤트 신청에서 제외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싶으나 높은 금리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에서는 금리를 더 낮췄다"며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뿐만 아니라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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