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긴급제동시설 공사장서 벌 쏘임 피하다 추락한 50대 숨져

박영서 2023. 8. 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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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제동시설 공사장 추락 노동자 구조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일 오전 7시 51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415번 지방도 긴급제동시설 공사장에서 A(57)씨가 비탈면 아래로 15m가량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1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철근 구조물 철거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나타난 벌에 쏘이자 이를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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