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중학생 아들, 벌써 175cm...나보다 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배우 손태영이 자녀들과 보내는 미국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손태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의 실패 없는 미국 집밥 초간단 레시피(미국 가정식, 요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제가 자주 해먹는 미국집밥 레시피를 구독자 여러분게 소개드릴게요. 미국에서 음식을 많이 만들다 보니까 한식도 좋지만 아무래도 양식도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미국 식재료도 영상에서 소개했어요"라고 인사했다.

손태영은 "아이들이 방학했다. 이제 곧 점심이 되는데, 오늘은 스테이크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겠다. 아기자기한 것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원래 간편하게 먹는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한식이 5, 양식이 5 정도 되냐"라고 묻자, 손태영은 "두 끼는 확실하다. 그 다음에 간식이 들어가고, 아니 그렇게 안 하면 돌밥(돌아서면 밥)한다. 월요일은 볶음밥·카레를 하고, 주말은 라면·햄버거 등을 자유롭게 먹으라고 한다"고 밝혔다.

요리를 완성한 후 아들과 딸과 식사를 하던 중 손태영은 "아들이 사춘기이고 다섯끼씩 먹는다. 내가 170~171cm 정도 되는데, 나보다 아들이 크다"고 말했다.

손태영과 아들 룩희 군은 나란히 서서 키를 쟀고, 두 사람의 키를 비교해본 제작진은 "(룩희 군이) 한 175cm는 될 것 같다. 아니 그 비주얼에 그 키면"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1월인가 3월에 왔을 때 아빠랑 거의 나랑 키가 비슷했다. 나보다 1cm 정도 컸는데 그 사이에 3cm 정도 컸다. 3개월 만에 3cm 이상 자랐다"라고 자랑했다.

룩희는 '엄마가 해 준 것 중에 뭐가 제일 맛있냐'는 질문에 "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번에 설거지를 해주는데 엄마가 속 터진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남편도 설거지를 해주는데 안 해주는 게 나은 것 같다. 대신 남편은 다른 걸 많이 해준다. 청소기 밀어주고 빨래 다 통에 갖다 놔준다. 주방에서만 좀 어수선하다"며 남편 권상우가 가정적인 남편이라고 했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