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57억...전년 대비 84% 증가

장진리 기자 2023. 8. 2.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98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영업이익은 84% 늘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8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80억 원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98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영업이익은 84% 늘었다. 이는 활발한 국내외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에 따른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8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4%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95.3%, 당기순이익은 22.9% 각각 증가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8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80억 원을 달성했다. 아티스트별 음반 판매 확대와 음반 발매 연동 팝업 스토어 MD(기획상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소속 연예인의 방송 및 오프라인 행사 출연도 확대되면서 출연 사업부문의 매출도 크게 개선됐다.

SM은 "에스파의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등 신규 음반 판매 확대와 오프라인 콘서트 라인업 확대로 콘서트 사업부문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라며 "MD/라이선싱 사업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SM 계열사인 드림메이커, SMC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드림메이커는 국내외 공연 관련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키이스트 역시 영업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SM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10일 정규 7집으로 컴백한 엑소의 초동 판매량이 156만 장 돌파로 최고치를 경신, 정규 1집 발매 이래로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7월 17일 정규 3집을 발표한 NCT드림은 선 주문 420만장에 이어 초동 판매량 365만장을 기록하며 SM의 실적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8월에는 에스파의 북미 싱글, NCT의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고, 4분기에는 NCT 127, 레드벨벳, 에스파의 미니앨범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9월에는 에스파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 라이즈가 데뷔할 예정이라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SM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북미 현지 통합 법인도 출범한다고 밝혔다.

장철혁 SM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출범한 멀티제작센터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독자적 프로듀싱 체제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그 결과 음악의 다양성 확대, 전략적인 사전 프로모션, 아티스트 활동 지표 개선 등이 이뤄졌고, 더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북미 통합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