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순정복서', 순수한 대본이 좋아서 출연"

김현식 2023. 8. 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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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환이 '순정복서'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지환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 비열한 프로 승부 조작꾼 캐릭터인 김오복 역으로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순정복서'는 소중한 감정들이 담긴 작품"이라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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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박지환이 ‘순정복서’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지환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 비열한 프로 승부 조작꾼 캐릭터인 김오복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김오복은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을 승부조작 플레이어로 엮고 그와 절친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까지 승부조작 세계로 끌어들이게 된다.

박지환은 2일 드라마 홍보사를 통해 “대본이 가진 순수함이 좋았다.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물지만 마주하고 싶은 감정이 들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캐릭터 자체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보니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박지환은 “배우들이 오랜기간 훈련을 거쳐 하루를 위해 온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했고, 마음까지 뜨거워졌다”고 촬영장 분위기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순정복서’는 소중한 감정들이 담긴 작품”이라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방송.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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