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계단 난간서 2세 여아 추락사 관련, 대구 호텔 책임자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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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호텔 예식장 4층 비상계단에서 만 2세 여아가 난간 사이로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호텔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해당 호텔 시설 관리 책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 4층 비상계단에서 보호자가 손을 잠시 놓친 사이 A(2)양이 난간 사이를 통해 약 22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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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호텔 예식장 4층 비상계단에서 만 2세 여아가 난간 사이로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호텔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해당 호텔 시설 관리 책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관리 미흡 책임을 물을 호텔 관계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 4층 비상계단에서 보호자가 손을 잠시 놓친 사이 A(2)양이 난간 사이를 통해 약 22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계단의 난간 간격은 25~30cm였다. 현행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난간 사이 간격을 10cm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 건물은 해당 기준 시행 전에 건축 심의를 요청해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 호텔은 사고가 난 지 며칠 뒤, 난간 사이 가격을 줄이기 위해 살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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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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