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피하려다…강릉 도로공사장서 50대 작업자 15m 아래 추락 숨져

한귀섭 기자 2023. 8. 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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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2일 오전 7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인근에서 날아온 벌을 피하려다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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