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2023 피크닉콘서트 8월12일…파크콘서트 8월19~10월7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인 '파크콘서트'와 '피크닉콘서트'가 이번 달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여름밤을 음악으로 채워줄 야외콘서트 '2023 피크닉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다. 성남 수정·중원구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올해는 싱어송라이터 폴킴과 듀오 멜로망스가 한여름 밤 감성을 더욱 설레게 할 감미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이끈다.

이어 '2023 파크콘서트'는 오는 19일부터 10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대중음악부터 크로스오버, 뮤지컬 갈라, 인디밴드, 국악, 클래식 등 보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맞는다.

19일에는 가수 에일리가 파크콘서트의 첫 무대를 활짝 연다. 이어지는 26일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한여름 밤의 꿈 같은 달콤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는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 정선아와 서경수, 진태화와 양서윤이 참여한다. 이어서 9일은 젊은 명장, 소리꾼 이자람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 16일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정통 클래식 무대가, 23일에는 한국 전통무용의 거장 국수호가 이끄는 국수호디딤무용단이 선보이는 심장을 울리는 북춤 공연 '코리안 드럼-영고Ⅲ'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7일에는 인디밴드 잔나비가 '2023 파크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단 추석 연휴인 9월30일은 쉰다.

'2023 피크닉콘서트'와 '2023 파크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 및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