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단·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협력 모델 구축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8.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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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 및 인재 양성 등 업무협약
지난달 1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서 김준하(왼쪽 사진) AI사업단장과 데이브 슬로안(Dave Sloan)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마켓 디벨롭먼트 부문 최고기술경영자 (CTO)가 AI 융합 산업 비즈니스 협력 모델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AI사업단]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융합 산업 비즈니스 협력 모델 창출에 나선다.

AI사업단은 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산·학·연과 기술 지원, 인재 양성, 창업 보육, 해외 진출 지원 △초거대 AI 모델 기술 자문 △재난,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AI 기술 활용 방안 발굴 등을 골자로 한 ‘AI 융합 산업 비즈니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사업단은 초거대 AI 해커톤, 부트 캠프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 관련 행사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추진하고 기술 세미나 및 IT 콘퍼런스 등을 협력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인재 양성, 창업 보육, 해외 진출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AI집적단지조성사업 1단계와 2단계의 기획 및 설계에 관한 기술 자문, 투자,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협력한다.

AI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AI 개발 기업의 수준 향상 및 AI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에는 AI 가속기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AI 모델 개발 등 기업 성과 창출도 기대된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AI사업단과, 현재 사업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AI 스타트업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동시에 협력하게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융합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AI 산업 육성과 미래 국가 경제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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