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대전 0시 축제 연계 '한여름밤의 시리즈' 운영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3. 8.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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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한 여름밤의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11일, 16일, 17일 총 3일간 0시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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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축제 연계 대전시립미술관 한여름밤의 시리즈 운영.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한 여름밤의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며 대전이라는 공간에서 하나 되는 여름 축제로 중앙로 일원 대전역을 중심으로 옛 충남도청 구간 1km와 인근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시립미술관은 11일, 16일, 17일 총 3일간 0시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에서는 총 3회에 걸쳐서 미술관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중인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비롯해 △8월 11일 오전 11시 윤범모 前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듣는 이건희컬렉션 △8월 16일 오후 6시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들려주는'걸작의 뒷모습' △8월 17일 오후 6시에는 수집에서부터 교육, 전시까지 미술관 학예사들에게 미술관의 모든 것을 들어본다.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전시회 비하 인드 스토리, 작품들 속에 숨겨진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흥동에 있는 대전창작센터에서는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전시와 함께 8월 11일 오후 3시 '덕후'이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전술예술원) 교수의 '덕덕클럽'이 운영된다.

컬렉터들의 무궁무진한 수집 이야기와 흥미로운 사연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대전창작센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을 운영하고 1950~70년대 희귀 영화 트레일러(영화 예고편)를 상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술관 SNS(인스타그램, 홈페이지)와 본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창작센터 행사 참가자에게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초대권을, 대전시립미술관 행사 참가자에게는 미술관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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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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