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새만금 잼버리서 K-컬처 알린다…'한국관' 등 체험 행사

강진아 기자 2023. 8.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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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158개국 4만3000여명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도 대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영외 활동을 하면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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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158개국 4만3000여명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문체부는 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내외국인들이 세계잼버리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델타 구역에 '한국관'을 설치했다. 한국관은 한복과 한국어를 체험하고 K-관광에 대한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 시작일인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한국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한국어와 K-컬처 콘텐츠를 모바일 앱, 가상현실 기기 등을 통해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세종학당과 한글 부채 만들기, 한국 전통놀이 등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세계 청소년들과 방문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복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우리 전통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곤룡포와 관복, 군복 등 특수 한복도 전시하고 침선 시연과 국악 공연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잼버리 로고와 K-관광 사진으로 디자인된 기념 엽서를 쓰고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행사를 연다. 광화문과 첨성대, 제주 돌하르방 등 다양한 관광 소재를 자유롭게 채색할 수 있는 대형 컬러링 월도 운영한다. 한국 여행 시 유용한 '1330 관광통역안내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일 오후 8시에는 '문화교류의 날' 대미를 장식하는 'K-팝 슈퍼 라이브'가 새만금 잼버리 대집회장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를 기념하고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K-팝 공연을 준비했다.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야영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8.01. pmkeul@nwsis.com

그룹 '아이브'와 '스테이씨', '엔믹스' 등 K-팝 아티스트 11개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는 KBS 1TV를 통해 같은 날 오후 9시40분부터 방송된다.

이 밖에도 대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영외 활동을 하면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민속국악원, 태권도원,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시설 전시 관람 및 K-컬처 체험을 뒷받침하고 김제 금산사,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에선 참가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일 참가 대원들이 모두 모이는 새만금 잼버리 첫 행사인 개영식에 참석한다. 박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가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대회 구호와 함께 매력적이고 역동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문화교류의 날'에 지구촌 청소년들이 K-컬처를 온몸으로 즐기고 체험하면서 꿈을 키우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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