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학폭 논란’ 황영웅, 활동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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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황영웅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휴TV'는 임재범의 '비상'을 커버한 황영웅의 영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두 달 채 되지 않은 지난 5월 8일 황영웅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팬카페에 노래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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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황영웅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휴TV’는 임재범의 ‘비상’을 커버한 황영웅의 영상이 공개됐다.
‘비상’은 임재범이 1997년 발표한 곡으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등의 가사로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노래다.
황영웅은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으로 종영 1회를 앞두고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는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폭행 전과 의혹에도 휩싸였다.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황영웅씨는 과거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분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현재 어떠한 활동도 할 계획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본인을 되돌아보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두 달 채 되지 않은 지난 5월 8일 황영웅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팬카페에 노래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황영웅은 앞서 같은 해 4월 1일 팬카페에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며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했다,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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