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시평 100위권 재진입… `건설명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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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은 건설 계열사인 동양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전년 대비 20단계 오른 8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에 진입한 동양은 법정관리 졸업 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법정관리 여파로 244위까지 밀려났던 동양은 2016년 유진그룹 인수 이후 매년 순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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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은 건설 계열사인 동양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전년 대비 20단계 오른 8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에 진입한 동양은 법정관리 졸업 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법정관리 여파로 244위까지 밀려났던 동양은 2016년 유진그룹 인수 이후 매년 순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동양 시공능력평가액은 3797억원으로 지난해 2925억원보다 약 30% 증가했다.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수주활동으로 시공능력평가액 지표가 상승했다.
동양 관계자는 "유진그룹에 인수된 후 경영환경이 안정화되고, 유진기업과의 사업 시너지와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토목, 건축, 개발사업 등 전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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