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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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자체 일자리 업무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에서 지난해 고용 여건을 반영, 맞춤형 정책을 수립·추진해 고용률(15~64세) 증가 폭이 20년 내 최고치를 달성해 우수상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국내·외 우수기업 71개 사를 유치해 6030명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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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8500만원 확보…지역 일자리 사업 사용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디지털 전환과 혁신기업 유치 등에 힘써 역대 최대 고용률(15~64세)과 역대 최대 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지자체 일자리 업무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에서 지난해 고용 여건을 반영, 맞춤형 정책을 수립·추진해 고용률(15~64세) 증가 폭이 20년 내 최고치를 달성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성과로는 시는 ▲고용시장 안정, ▲디지털 일자리 전환,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분야별 맞춤 일자리 지원을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을 펼쳤다.
고용시장 안정 정책을 통해 부산 제조업 중심인 서부산권 기계 부품 산업에 126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일자리 확대로 1468명의 고용을 이끌어냈다.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40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디지털 일자리 전환을 위해 1400여 명의 디지털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관련 분야 취업을 연계했다.
부산시는 국내·외 우수기업 71개 사를 유치해 6030명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다.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과 아시아 창업 박람회(엑스포) 개최를 통한 국제적(글로벌)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시는 청년, 여성, 신중년, 장노년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10만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부산시-공공기관-민간기업이 협업해 추진한 ‘세대융합 업사이클 커뮤니티 조성사업’으로 친환경 노인 적합 일자리 330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연간 고용률(15~64세) 증가 폭(1.5%p)이 20년 내 최대를 달성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 전국 1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 선정, 지방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에 선정됐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미래 제조업 성장의 핵심인 지능형(스마트) 공장 고도화와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스마트제조 성장 사다리 프로젝트'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번 일자리 대상 수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특전(인센티브)으로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지역 일자리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불일치 해소, 좋은 일자리 확충을 통해 시민 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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