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지금의 인기 식으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유튜브 '안녕하세미'에서 신도시맘 '서준맘'이라는 부캐로 독자들을 웃고 울리며 맹활약 중인 박세미가 매거진 '우먼센스' 8월호 인터뷰 화보를 장식했다. 긴 무명 시절 끝에 얻은 지금의 자리가 있기 까지 흔들림 없이 단단할 수 밖에 없는 비결에는 그녀의 굳은 의지와 엄마라는 가족이 큰 힘이 됐다고.
이번 화보에서 박세미는 평소 서준맘의 시그니처 룩인 롱원피스와 화려한 핸드폰 스트랩을 잠시 벗어 둔 채, 본캐 박세미로 돌아와 사랑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표정 하나, 말 한마디 모두 유쾌해 인터뷰화보 촬영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박세미는 요즘 인기에 대해 "기쁨 반 두려움 반이다. 지금의 인기가 식으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 마음껏 기뻐하지 못하는 점도 있다. 그래서 요즘은 박세미로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이 뭘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주위에서는 '너 이제 숨만 쉬어도 잘되니까 즐겨!'라고들 말하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공부하고 노력하며 안주하지 않는 열정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신도시맘 '서준맘'으로 구독자들을 웃고 울리는 비결에 대해서는 "구독하시는분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것 같더라. 제가 서준이에게 사랑을 주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어릴 적 부모로부터 사랑 받았던 순간 또는 반대로 보호받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위로 받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세미는 "주어진 건 최대한 열심히 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에 온 게 사실이다. 제 긴 무명 시간 동안 깨달은 것 중 하나"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우먼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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