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조향장치가 문제”…미 교통당국, 테슬라 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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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조향장치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1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HTSA는 이날 테슬라 2023년형 모델 3와 모델 Y의 조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12건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NHTSA는 최근 몇년 간 테슬라 주행 보조 장치인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 완전자율주행), 안전벨트, 운전대의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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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FSD 등 잇단 결함 조사
[이데일리 김영은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조향장치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테슬라는 주행 보조 장치 결함으로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HTSA는 이날 테슬라 2023년형 모델 3와 모델 Y의 조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12건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 내역 중엔 교통사고로 번진 사례가 1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 차종 약 28만대를 대상으로 조향장치 문제 발생 빈도, 제작 공정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 모델 3 운전자는 지난 5월 “차량 조향 장치가 고정된 느낌이 들었고 도로에서 미끄러져 나무에 충돌했다”고 신고했다. 또 다른 모델 Y 운전자는 지난 6월 “쇼핑센터를 나오던 중 갑자기 운전대 휠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NHTSA는 최근 몇년 간 테슬라 주행 보조 장치인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 완전자율주행), 안전벨트, 운전대의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해왔다. 테슬라는 안전벨트 문제로 2021~2023년식 모델 S와 모델 X 일부 차량을 리콜하고 있다.
김영은 (0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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