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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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으로 나눠 매년 243개 광역·기초단체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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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지역산업맞춤형 우수사업'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울산시는 총 1억4000만원의 재정특전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으로 나눠 매년 243개 광역·기초단체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시가 최우상을 수상한 공시제 부문은 종합대상과 부문별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이 수여되며 평가는 고용지표 증감을 평가하는 정량평가(10%)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계획, 집행, 성과를 평가하는 정성평가(90%)로 이뤄진다.
울산시는 2023년 평가에서 △고용지표 증감 △기업 투자유치 △민간일자리 창출 전담조직 신설 지원 △지역 특성 고려한 일자리창출 정책 등의 분야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2년 고용률(15~64세)이 64.7%로 전년대비 1.8% 상승해 특 ·광역시 중 2위를, 청년고용률은 40.5%로 전년대비 4% 상승해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국정과제와 민선 8기 울산형 일자리정책의 큰 방향인 기업 등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추진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S-OIL, 고려아연 등 역대 최고 기업투자를 유치해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현대차 지원 전담팀(TF)팀', '석유화학기업 지원팀', '국내투자유치팀' 등 5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통합(원스톱) 행정지원 등 기업맞춤형 적극적 행정지원체계 구축으로 미래일자리창출 기반을 구축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조선업 활력 제고를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숙련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근로자 정착지원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어려운 고용 상황에서도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경제산업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위기와 변화를 넘어서는 지속가능한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정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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