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 "폭염 노동자 휴식권 보장·작업 중지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2일 "기록적인 폭염에 재난 문자만 보내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자 휴식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재난 상황임에도 공사 현장 작업을 중지하거나 휴식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며 "사고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 작업 중지와 노동자 휴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은 2일 "기록적인 폭염에 재난 문자만 보내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자 휴식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재난 상황임에도 공사 현장 작업을 중지하거나 휴식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며 "사고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 작업 중지와 노동자 휴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에 따르면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오후 2시∼5시 야외 작업을 단축하고 35도 이상이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외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그러나 현장은 모르쇠로 작업해 행정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는 8월 초까지는 노동자들의 대낮 근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가 오후 2∼5시 작업 중지 권고를, 충남도가 오후 2∼4시 야외 공연 자제 권고를 내린 점 등을 들어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에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날 낮 최고 기온이 35.1도까지 올랐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