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시험분석, 美 ERA 평가서 10년 연속 ‘최우수’ “국제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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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수많은 분석기관이 미국 ERA 등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 평가에는 수질분야 1010개, 먹는 물 분야 823개, 토양분야 342개 등 전 세계 210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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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강청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았다.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운영·평가기관(ISO/17043)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시장 개방과 함께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수많은 분석기관이 미국 ERA 등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 평가에는 수질분야 1010개, 먹는 물 분야 823개, 토양분야 342개 등 전 세계 210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평가는 미국 ERA가 정도관리용 표준물질(Quality Control Standards)을 제공하고, 그 결과 값을 인증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강청은 수질(21개), 먹는물 (17개), 토양(12개) 등 3개 분야 50항목에 참여해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서흥원 한강청장은“이번 평가 결과는 환경분야 측정분석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료분석 결과는 행정처분의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환경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정확한 환경정보 제공을 위해 과학적이고 철저한 시험·분석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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