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2분기 영업익은 전년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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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연결기준 2023년 상반기 매출 183억8100만원, 영업이익 23억8300만원의 잠정실적을 2일 공시했다.
각각 19.5%, 31.5%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안정적인 NAC(네트워크접근제어) 사업 속에 EDR(엔드포인트탐지·대응)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제로트러스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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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연결기준 2023년 상반기 매출 183억8100만원, 영업이익 23억8300만원의 잠정실적을 2일 공시했다. 각각 19.5%, 31.5%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93억1700만원의 매출, 44.5% 줄어든 10억5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8억700만원으로 26.7% 성장했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안정적인 NAC(네트워크접근제어) 사업 속에 EDR(엔드포인트탐지·대응)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제로트러스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NAC사업은 제조업 기반 대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해외법인 등 대형고객을 확보, 클라우드NAC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EDR사업은 제1금융권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증권·보험 등으로 확장했으며, 광주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도입도 증가했다.
제로트러스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다수 POC를 진행 중으로, 연내 첫 제로트러스트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니언스는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해 2025년까지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침해사고로 인한 우려 불식 및 사업 경쟁력, 성장성 부각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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