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세븐모바일, 절반크기 유심으로 폐플라스틱 1톤 감축

김나인 2023. 8. 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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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은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하기 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절반 사이즈 유심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 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유심은 한 장 당 1.1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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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모바일 하프 유심. SK텔링크 제공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은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하기 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절반 사이즈 유심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 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유심은 한 장 당 1.1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연 100만장의 유심 발주량 기준으로 약 1.1톤,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8만개 분량의 폐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셈이다.

이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말까지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절반 사이즈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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