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끊긴 충북선 3일부터 대전~증평 구간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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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중호우 여파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충북선 일부 구간이 3일 개통될 예정이다.
2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복구 작업 중인 충북선은 3일부터 대전~증평 구간만 열차 운행이 부분 재개될 예정이다.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큰 영동선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영주~동백산 구간 대체버스가 하루 8회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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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재개 시점 미지수…영주~동백산 버스 운행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지난달 집중호우 여파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충북선 일부 구간이 3일 개통될 예정이다.
2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복구 작업 중인 충북선은 3일부터 대전~증평 구간만 열차 운행이 부분 재개될 예정이다.
운행 중단 구간인 증평~제천 구간 등 전 구간 복구는 오는 18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모든 구간 복구 때까지 증평~제천 구간 대체버스를 하루 4회 투입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큰 영동선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영주~동백산 구간 대체버스가 하루 8회 운행되고 있다. 영동선은 개통 시점이 잡히지 않은 상태로, 복구 때까지 버스를 투입하게 된다.
충북선과 영동선 대체버스는 당일 출발역에서 버스승차권을 발권받아 역광장 임시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로·장애인 등 공공할인 혜택은 열차승차권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폭우로 불가피하게 운행 중단된 노선 지역민의 불편을 줄여드리고자 대체 교통편을 마련했다”며 “조속히 해당 노선을 복구해 중단없는 열차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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