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해외여행' 타격 제주관광 대책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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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와 고물가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자 제주도가 7대 전략을 수립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내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또 △국내 권역별 온·오프라인 홍보 △고물가·불친절 등 제주관광 부정 이미지 개선 △해외시장 접근성 확충 및 권역별 전략적 마케팅 △ 국·내외 대규모 회의 유치 등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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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해외여행 증가와 고물가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자 제주도가 7대 전략을 수립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내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기관들은 7대 전략으로 △제주관광할인 및 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 △힐링‧치유 기반의 신규 체류형 상품 출시 및 친환경 여행 상품 운영 △지역별 특색있는 축제·이벤트 개최 등을 세웠다.
또 △국내 권역별 온·오프라인 홍보 △고물가·불친절 등 제주관광 부정 이미지 개선 △해외시장 접근성 확충 및 권역별 전략적 마케팅 △ 국·내외 대규모 회의 유치 등도 수립했다.
특히 고비용·불친절 등 제주관광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오! 굿 제주 캠페인(5 GOOD JEJU: 친절한 미소-GOOD SMILE, 친절한 서비스-GOOD SERVICE, 착한 가격-GOOD PRICE, 안전한 여행지-GOOD PLACE)'을 통해 제주관광의 불만요소들을 근절할 계획이다.
또 성수기 미신고 불법숙박업을 단속하고 여름철 지역축제 요금을 점검하고 있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내국인 방문객 감소세를 전환하기 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31일 기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750만 여명으로 조사됐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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