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0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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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 연계 프로그램인 '한 여름밤의'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미술관 본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주제로 한 '한 여름밤의 미술관'과 '한 여름밤의 올드 시네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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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 연계 프로그램인 '한 여름밤의'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미술관 본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주제로 한 '한 여름밤의 미술관'과 '한 여름밤의 올드 시네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본관에서는 11일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듣는 이건희컬렉션, 16일에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들려주는 '걸작의 뒷모습', 17일에는 미술관 학예사들에게 미술관의 모든 것을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창작센터에서는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전시와 연계해 11일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덕덕클럽'이 열려 컬렉터들의 수집 이야기와 흥미로운 사연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며 1950∼70년대 희귀 영화 트레일러도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미술관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창작센터 행사 참가자에게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초대권을, 미술관 행사 참가자에게는 미술관 아트 상품을 증정한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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