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내 노래 부르기 대회에 지원자 600명, 내가 이렇게 만만해졌나”(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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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재훈이 본인 노래 부르기 대회 지원자 수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8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제1회 최재훈 노래 부르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태균은 "어쩌다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더니 어쩌다 일이 커졌다. '컬투쇼'의 야심작, 18년 만에 갖는 대회"라면서 '제1회 최재훈 노래 부르기 대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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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최재훈이 본인 노래 부르기 대회 지원자 수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8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제1회 최재훈 노래 부르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태균은 "어쩌다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더니 어쩌다 일이 커졌다. '컬투쇼'의 야심작, 18년 만에 갖는 대회"라면서 '제1회 최재훈 노래 부르기 대회'를 전했다.
이어 "'컬투쇼'가 전국투어를 다니며 노래자랑을 많이 했다.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해야 하니 신청이 별로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 근데 (이번 대회는) 각지의 최재훈이라고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600여 명이다. 600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 진출한 분들이 이 자리에 와 계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윽고 최재훈이 큰 환영을 받으며 등장했다. 최재훈은 "록발러더들, 고음 좀 지르는 남자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는 김태균의 반응에 "600여 명이 참가 하셨다는 건 600명이 각각 자신있던 것 아니냐. 제가 이렇게 만만하게 됐을 줄이야"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곤 살이 좀 빠져 보인다는 말에 "오늘 아침밥을 굶었다. 오늘 아침 정장같은 걸 입어달라 부탁하는데 이 날씨에 무슨 정장이냐 해서. 예전 있던 바지들 입어보니 밥 먹으면 큰일나겠더라. 그래서 지금 좀 힘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재훈은 노래 심사도 단독으로 맡았다. 그는 심사 기준을 묻자 "저도 오면서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기준을 정말 나와 비슷하게 부르는 사람을 뽑아야 할지, 나보다 잘하는 사람 뽑을지, 본인 나름대로 본인 색깔 가지고 부르는 사람 뽑아야 할지. 고민했는데 어떤 것도 심사 기준을 두면 안 되겠더라. 제 맘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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