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대교 4개월 간 교통 통제…"안전성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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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 간 남해대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남해군은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공사 일정을 조율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피해 약 4개월 간 전면 통제를 실시해 2가지 사업을 동시에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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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보강 위한 신축이음교체"
"웰컴센터 조성사업, 전망대 조성공사, 경관조명 설치공사 진행 중 낙하물에 의한 사고방지 차원"
경남 남해군은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 간 남해대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노량삼거리와 하동회전교차로를 잇는 약1.5km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남해군은 해당 기간 개통 이후 50년이 지난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웰컴센터 조성사업, 전망대 조성공사,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사 중 낙하물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해 대교의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공사 일정을 조율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피해 약 4개월 간 전면 통제를 실시해 2가지 사업을 동시에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남해군은 통제로 인해 기존 버스 노선이 변경되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승강장 설치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추진을 통해 통제기간을 줄이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군의 상징인 남해대교의 관광자원화와 교량의 안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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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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