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는 도미니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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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US오픈 우승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116위)이 자국 오스트리아 키츠뷜에서 열린 ATP250 제너럴리오픈에서 신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팀은 2015년 프랑스 니스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17번의 투어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3위까지 올랐지만 2020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목표의식을 잃었고 2021년 6월 마요르카오픈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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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US오픈 우승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116위)이 자국 오스트리아 키츠뷜에서 열린 ATP250 제너럴리오픈에서 신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팀은 1일(현지시간) 와일드카드를 받고 단식 1회전에 출전해 예선통과자 파쿤도 바그니스(아르헨티나, 세계 135위)에게 7-6(3) 7-6(6)으로 승리했다.
팀이 1세트 게임스코어 2-4로 밀리는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팀은 재개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7번의 세트포인트 위기를 극복하고 서브에이스 10개를 기록하며 2시간 22분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팀은 2015년 프랑스 니스에서 첫 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17번의 투어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3위까지 올랐지만 2020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목표의식을 잃었고 2021년 6월 마요르카오픈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팀은 작년 투어에 복귀해 8번째 대회만에 복귀승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고 있지만 4월 에스토릴오픈과 뮌헨오픈 그리고 마우트하우젠 챌린저대회를 제외하고 17개 대회에서 2회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홈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승리를 거둔 팀은 "키츠뷜에서 또다른 멋진 밤이었다" 이어 "우천 지연으로 쉽지 않았지만 모두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놀라운 분위기였다. 2회전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은 키츠뷜에서 2014년 준우승, 2019년 우승을 기록했다. 100위권 밖으로 다시 떨어진 팀이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팀의 2회전 상대는 중국 랭킹 1위 장지젠(세계 53위)이다. 팀이 2019년 베이징에서 한차례 승리한 바 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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