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20편 확정

장지현 2023. 8. 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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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20편과 아시아 경쟁 진출작 13편이 확정됐다.

2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77개국 781편의 작품 중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장편 14편, 단편 6편 등 2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올해부터 국제경쟁 시상 부문을 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으로 대폭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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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9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태화강국가정원서 개최
산·자연·인간 다룬 전 세계 150여 편 작품 소개
제7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20편과 아시아 경쟁 진출작 13편이 확정됐다.

2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77개국 781편의 작품 중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장편 14편, 단편 6편 등 2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 2022년 개막작인 '알피니스트: 마크 앙드레 르클렉'의 피터 모티머, '제시 더프턴의 도전'의 엘라스터 리, '사무엘의 구름'으로 알려진 피터르 반 에크와 '사라의 클라이밍'을 연출한 미켈 구레아 등 베테랑 감독들이 영화제를 찾는다.

아시아 경쟁 부문에서는 '당신으로부터', '가정동, '나무의 집' 등 국내 작품 3편을 포함해 중국·일본·네팔·대만·태국·인도 등의 작품이 본선에 오른다.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19개국 20편, 아시아 경쟁 진출작 15개국 13편의 영화는 8회 영화제 기간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시상식은 10월 29일 열리는 영화제 폐막식과 함께 열린다.

영화제 측은 올해부터 국제경쟁 시상 부문을 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으로 대폭 개편한다.

또 등반·클라이밍·탐험 등을 소재로 한 '산' 섹션 작품은 관객이 직접 투표하는 '관객상' 후보가 된다.

아시아 경쟁 부문은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울산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하는 특별상 등이 선정된다.

제8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산·자연·인간을 다룬 전 세계 150여 편의 영화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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