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LH 철근 누락' 국정조사? 검찰이 수사하면 된다"

김건휘 gunning@mbc.co.kr 2023. 8. 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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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공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여당이 국정조사를 언급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로 밝히자는 입장을 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은 책임 전가, 남탓 타령을 그만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보다는 비리가 있는 문제는 검찰이 수사하고, 국토교통부가 책임지고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하라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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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철근 누락 아파트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공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여당이 국정조사를 언급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로 밝히자는 입장을 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에게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전 정부 탓을 하며 국정조사를 제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책임론과 선을 긋겠다는 물타기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은 책임 전가, 남탓 타령을 그만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보다는 비리가 있는 문제는 검찰이 수사하고, 국토교통부가 책임지고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하라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LH는 비리 문제가 확실히 터진 것이기 때문에 검찰이 수사하면 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가의 사안을 어떤 프로세스로 했는가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며, 두 사안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17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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