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취약계층 5400가구 등에 '긴급 냉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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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지속적인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따른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냉방비를 지원한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총 예산 2억 7000만 원을 편성, 기초생활수급자 3745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1655가구 등 모두 5400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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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지속적인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따른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냉방비를 지원한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총 예산 2억 7000만 원을 편성, 기초생활수급자 3745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1655가구 등 모두 5400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가구별 현금 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 계좌 등으로 입금된다. 시에선 정부 지원 대책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긴급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취약계층의 경우 냉방비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져 폭염에도 냉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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