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메시 후계자, 반등 신호탄!...바르셀로나, 파티 결승골에 힘입어 AC 밀란 1-0 제압

사진=바르사 유니버설

[포포투=한유철]

안수 파티의 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가져갔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AC 밀란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압데, 토레스, 하피냐, 페드리, 로메우, 로페스, 알론소, 가르시아, 아라우호, 쿤데가 선발로 나섰고 페냐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AC 밀란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레앙, 지루, 풀리시치, 레인더르스, 크루니치, 로프터스-치크, 테오, 토모리, 티아우, 플로렌치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메냥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은 루즈하게 진행됐다. 양 팀 모두 템포를 높이지 않고 천천히 기회를 물색했다. AC 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 로프터스-치크의 패스를 받은 레인더르스가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냐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바르셀로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바르셀로나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3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로페스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AC 밀란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로프터스-치크가 골문을 향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막바지 바르셀로나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아라우호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AC 밀란이 가져갔다. 후반 5분 레인더르스의 패스를 받은 레앙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바르셀로나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10분 발데의 패스를 받은 파티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AC 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8분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로메우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바르셀로나가 몰아쳤다. 후반 28분 파티의 패스를 받은 발데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AC 밀란을 압박했다. 후반 36분 발데의 패스를 받은 파티의 슈팅과 후반 38분 파티의 패스를 받은 야말의 슈팅이 나왔지만 둘 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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