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지리산 고지대에는 가을 알리는 구절초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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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리산 고지대에서는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피었다.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에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핀 것을 김종남 함양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이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담당은 "폭염이 한창인 지리산 정상은 2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천왕봉 인근에서는 구절초가 확인됐고 지리산 여기저기에서는 각종 여름 야생화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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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리산 고지대에서는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피었다.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에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핀 것을 김종남 함양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이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구절초는 9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식물로 김 담당은 지난달 26~28일 휴가차 방문한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학인했다.
이 외에도 김 담당은 백무동을 출발해 지리산 정상까지의 등산로에서 자꽃, 모시대, 말나리, 며느리밥풀, 네귀쓴풀, 멸가치 등 각종 여름 야생화도 관찰했다.
김 담당은 "폭염이 한창인 지리산 정상은 2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천왕봉 인근에서는 구절초가 확인됐고 지리산 여기저기에서는 각종 여름 야생화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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