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4.24g 숨긴 휴대전화 열차서 분실한 50대, 대전역서 붙잡혀

김도현 기자 2023. 8. 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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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케이스에 마약을 숨겼다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덜미를 잡힌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대전센터는 지난달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 안에 필로폰 약 4.24g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철도경찰은 A씨에게 분실물 수령 안내를 한 뒤 지난달 22일 오후 대전역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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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휴대전화 케이스에 마약을 숨겼다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덜미를 잡힌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대전센터는 지난달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 안에 필로폰 약 4.24g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필로폰을 휴대전화 케이스에 숨긴 채 열차에 탑승했다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렸고 유실물 확인 과정에서 한국철도공사 및 철도경찰 수사관들이 마약을 발견했다.

이후 철도경찰은 A씨에게 분실물 수령 안내를 한 뒤 지난달 22일 오후 대전역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구속했다.

한편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할 경우 A씨가 갖고 있던 필로폰은 141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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