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고등학교 모의재판 경연대회 3일 개최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일 오후 2시 연제구 부산가정법원 대법정(305호)에서 '2023학년도 고등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비행 사건을 주제로 한 모의재판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건전한 법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시교육청과 부산가정법원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지방변호사회가 후원한다. 참가팀은 부산국제고, 한얼고, 부산문화여고 등 3개 학교다.

시교육청은 본선 참가 팀의 대본 충실도, 재판 진행의 적정성, 발표 능력,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 팀을 선정한다.

대상 1개교(상장과 부상, 상금 40만원), 금상 1개교(상장과 부상, 상금 30만원), 은상 1개교(상장과 부상, 상금 20만원)를 뽑아 시상한다.

김범규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 비행 문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