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밑에서 치욕스러웠다는 김은경에게...장예찬 “연봉 3억 자리 버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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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빚은 김은경(58)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대통령의 직함을 뺀 채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고 말해 재차 논란이 인 가운데,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은 "그럼 대체 정권이 바뀌었는데 1년을 더 버티며 꾸역꾸역 임기를 채운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혁신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서 이 일을 시작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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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빚은 김은경(58)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대통령의 직함을 뺀 채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고 말해 재차 논란이 인 가운데,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은 “그럼 대체 정권이 바뀌었는데 1년을 더 버티며 꾸역꾸역 임기를 채운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장 최고위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임기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던 김은경 혁신위원장님, 우리 좀 솔직해지자”며 이같이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김은경 위원장이 맡았던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리는 연봉 3억으로 손 꼽히는 꿀직장”이라며 “국민들 눈에는 좋은 자리 내려놓기 아쉬워 구질구질하게 버티면서 임기 다 채웠다고 보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장 최고위원은 “온실 속 화초처럼 평생 대접 받으며 꽃길만 걸었으니 ‘초선 비하’ 발언부터 ‘노인 폄하’ 발언까지 망언이 쏟아지는 것”이라며 “대학교수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처장 할 때는 무슨 말을 해도 주위에서 뭐라고 안 했겠지만 정치는 매 순간, 모든 발언이 국민의 평가를 받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어 “또한 혁신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헌신하고, 누구보다 고생한 삶의 이력이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을 떠나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어떤 헌신도 고생도 하지 않고, 연봉 3억 자리를 끝까지 사수하며 누릴 것만 잔뜩 누린 김은경 위원장에게 혁신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장 최고위원은 “차라리 꽃길위원장이 되어 꿀직장에서 대접 받는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혁신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서 이 일을 시작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시절인 2020년 3월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돼 임기 3년을 채운 뒤 지난 3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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