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제조경쟁력 높인다…LG전자,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
아시아 동반지출 협력사 28곳 참여
자동화·디지털전환 우수사례 소개
행사에는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 베트남 법인장 백찬 상무를 포함해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함께 진출한 협력사 28곳의 대표와 법인장 등 68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진출 협력사 6곳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3곳의 생산라인 투어도 진행했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베트남 법인의 가전부품 협력사는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세탁기 인쇄회로기판(PCB) 불량검사 과정에 비전검사 장비를 도입하면서 수율을 크게 개선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 협력사는 기존에 진행했던 부품 도장 과정에 신규 공법을 적용해 생산성을 3배 이상 높였다.
LG전자는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지원’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4년간 200여개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재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5년간 250여개 협력사에 1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은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해 해외진출 협력사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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