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관광지 방문 등 조건 충족하면 버스 임차료 지원[양구군]
최승현 기자 2023. 8. 2. 13:49
강원 양구군은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여행업체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축제장 내에서 1인당 1만 원 이상 사용하고, 지역의 음식점과 유료 관광지를 각각 1개소 이상 이용해야 한다.
양구군은 조건을 충족한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 50만원~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행객이 25명~35명일 경우 버스 임차료 50만원, 36명~45명이면 7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축제 개최 3일 전까지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원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 여행사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하반기에 양구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는 ‘국토 정중앙 양구 배꼽축제(9월 1일~9월 3일)’와 ‘청춘 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 축제(10월 28일~10월 29일)’로 세부 일정과 행사 내용 등은 양구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은 양구군 관광정책팀장은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양구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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