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울산과 동행 계속…2026년까지 재계약 체결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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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시간이 팀을 파악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울산을 K리그를 대표하는 리딩클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팬분들은 저와 선수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이다.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연장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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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홍명보(54) 감독이 울산현대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6년까지 이끌게 됐다. 그간 쌓아온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안목, 축구인으로서의 노하우를 통해 울산의 진화에 큰 도움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21시즌 팀 체질 개선을 표방하며 울산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은 지난 시즌 17년 만의 K리그 우승컵을 가져오며 팬과 선수단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신뢰와 가능성을 심어준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첫 시즌 “ALL FOR ONE, ONE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팀에 대한 로열티와 헌신을 강조하되 개인의 특성을 살리는 부분 전술과 팀 매니징을 선보였다. 그 결과 라이벌, 더비 경기에서의 징크스 타파와 영건들의 괄목할 성장을 이끌어내는 등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수 있었다.
대망의 2022시즌 울산은 K리그 우승컵과 실리 모두를 품에 안았다. 5라운드 이후부터 선두에 안착하더니 끝까지 정상 자리를 지켜내면서 결국 우승 지점을 돌파했다. 홍명보 감독은 연말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무엇보다 홍명보 감독과 구성원들이 함께 다져온 울산의 위닝 멘탈리티는 해를 거듭할수록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만든 지난 시즌 무려 9차례나 역전승을 거뒀다. 장소와 컨디션에 구애받지 않고 “반드시 이긴다”는 일념하에 어떻게든 승리를 만들어 냈다. 올 시즌도 4차례 역전승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시간이 팀을 파악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울산을 K리그를 대표하는 리딩클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팬분들은 저와 선수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이다.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연장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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